【에코저널=시흥】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한신호)는 28일 한국공학대학교 비지니스센터에서 ‘시화반월공단 대기오염개선기금 성과보고회’와 함께 우수사업장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오늘 행사에는 류홍번 기금운영위원장 등 위원 8명, 사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삼창유화, ㈜연우, ㈜시화메탈 임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시화반월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300억원을 기금으로 출연받아 지금까지 190개 사업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노후시설 교체 비용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대기오염개선기금은 시설 개선비를 최대 12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고, 상환기간 동안 무료측정과 사후 현장실사를 통해 환경방지시설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게는 상환금의 최대 20%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에스엘미러텍의 서동호 환경기술인은 “센터의 기술과 기금 기금지원 덕분에 투자비 부담으로 망설여왔던 고효율 방지시설로 방지시설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류홍번 기금운영위원장은 “대기오염개선기금 지원사업은 시화·반월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대기오염 문제 해결 등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환경개선 및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