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시화반월산단 대기배출업소 전수조사원
'시화반월산단의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배출업체 약 1800여개의 전수조사에
나선다.'
실지 시화반월산단의 환경민원의 대부분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본 센터는 시화반월산단 대기배출업소 전수조사원을 구성하게 되었고 본격적인
실지조사활동 이전에 전수조사원에게 필요한 교육과 구성원 간에 상호단합을 도모하고자 모이게
되었다.
본 센터는 6월 21일 산업기술대 P동 강의실에서
전수조사원 교육 첫 모임을 가졌다. 전수조사원 자격으로 참석한 40여명은 본센터 연구원 길인섭
연구원과 박희재선임연구원이 악취의 일반적인 지식과 악취방출업체 방문의 실례를 교육을 받았다.
이어 김학민교수와 (주) 엔버스 정의식 대표 등이
나와 악취의 조사방법과 악취조사를 위한 도구 사용방법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실제 시화, 반월 공단의 업체를
10개 구역을 조사할 10개 팀을 구성하였다. 시흥 안산 시민과 산기대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들이 주요대기배출업체를 직접방문 주요 작업장에서 나오는 냄새를 채취하여 그 농도와 종류를
파악하게 된다.
7월과 8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각 팀은 조사결과를
매일 보고해야 한다.
6월 22일 이날 오전 10시에 산업기술대에서 전수조사원
조사에 필수조건인 후각감지 TEST를 하였다. TEST 결과 모든 참가자들이 후각감지에 이상이
없는 걸로 나타났다.TEST가 끝나고 모든 참가자들은 버스에 올라 시화공단으로 이동하였다.
처음으로 시화공단 1나에 위치한 넥센타이어에 가서
타이어 가공시 나는 냄새를 확인하면서 실지로 업체를 방문할 때 필요한 사항과 유의할 사항들을
살펴 보았다.
이후 화학단지, 도금단지, 피혁단지 등을 차례로
돌며 각 업종별로 나는 냄새를 직접 코로 맡으며 다양한 악취의 종류를 실지로 경험하게 되었다.
본 센터는 금번 조사내용을 데이타베이스화 하며 시흥시,
안산시에 그 결과를 보고하게 되고 또한이
조사결과를 가지고 9월쯤에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수 조사는 국내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최초의 시도로 평가되며 시화반월공단의 악취민원감소에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해 줄 것이다.
전수조사원은 6월 29일, 30일에 다시 소집되어
직접 사업체내로 방문 예비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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