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 반월지구 대기오염 저감방안 수립 용역
성과 발표회.........................동영상보기
지난
20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는 '시화 · 반월지구 대기오염 저감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 성과 발표회가 있었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주관하고 (주) 엔버스가 공동
연구한 이번 용역 성과 발표회에는 정왕동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시화산업단지 내 기업체 관계자, 관련
연구소 및 학계관계자, 시 공무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정왕동 대기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2001년 8월 확정된 시화호 북측간석지
개발과 관련하여 환경부에서 기존공단의 대기오염저감 방안을 제기하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2002년 1월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와
용역을 체결,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 서만철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시화 · 반월공단의 대기오염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며, 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노력한
결과가 반드시 나타날 것임을 천명하였다.
이날 발표회는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와 (주) 엔버스의 주제
발표 후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발제자인 시흥환경기술개발센타 길인섭 연구원은 기존공단의
개선방향 및 효율적인 기금운영방안 이란 주제발표에서 이번 연구에 선정되었던 40개 업체의 업종별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시하며, 기금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을 원하는 업체를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산출하고
배출업체의 영세성을 고려하여 무이자대출 및 장기융자 등이 원칙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주) 엔버스의 김한림 박사는 시화 · 반월 산업단지
및 공단지역 대기환경 예측평가에 대한 결과발표에서 악취 저감대책에 따른 시설개선이 제대로만 이루어진다면 현재 정왕동의
악취는 상당히 줄어드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대기환경을 예측 평가한 결과 멀티테크노벨리에 계획대로 첨단시설만 들어온다면
최악의 기상조건하에서도 기존의 시화 · 반월산업단지에 어떠한 환경적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시흥환경운동연합 임병준
사무차장은 이번 용역사업의 조사가 40개 업체에 한정된 부분과 업체의 시설개선 기금이 200억으로 책정된 배경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서만철 센터장은 연구조사가 40개 업체에 한정된
것은 용역사업비의 한계성 때문이고, 200억이 산출된 것은 전문가의 연구에 의해 산출된 결과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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