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시화 · 반월공단은 수도권지역에 위치하여 산업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국내에서 규모가 큰 공업단지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수도권지역의 산업폐기물을 70%처리하는 중 · 대형 소각업체가 7개가 있으며 줄어드는 추세이나 자가 소각로를 포함하면 다수의 소각로가 가동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공단과 대규모 주거지역이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환경에 관한 민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기술지원입니다. 지난 2002년 9월까지 경인지방환경청이 중심이 되어 시화 · 반월 대기특별대책반을 운영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이 대책반의 기술지원반으로 활동하면서 30여개 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첫째는 단속 · 지도를 강화하면 어느 정도의 개선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개선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많은 노력에 비해 개선효과는 작으면서 느리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관이 되고, 경인청,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기술지원 및 체계적인 개선 프로그램을 준비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환경홈닥터제도」입니다. 이를 위해 본 센터는 예산을 편성하고 관련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2003년에는 많은 업체가 기술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는 현장적용 연구개발사업의 추진입니다. 시화 · 반월공단은 업종이 다양하고 업체수가 많아 각 업체마다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다양합니다. 또한 대부분이 중소기업체로 자체 연구소가 없어 각 업체마다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적합한 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센터는 조사 및 정책연구사업과 산학연연구사업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장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의 추진입니다. 이것은 기업체 대표 및 관리자들이 요구하는 것으로 현재의 방지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 생산공정에서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로 하는 공정개선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술교육은 산업폐기물소각업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폐기물소각에 관한 국내의 최고전문가를 모시고 공단에 입주하여 있는 산업폐기물 7개 소각업체와 제지소각업체 현장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하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기술교육에 지역의 환경단체 및 행정기관 관계자분들 중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장 서 만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