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시흥】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22년 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 양성교육’을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999년 7월부터 시화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민간환경감시원’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화산업단지에 밀집된 배출원에 대한 효율적인 환경감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로 제30기를 맞이하게 된다. 민간환경감시원의 효과적 운영과 센터의 장기 로드맵인 악취 민원 제로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대기·악취 분야의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을 마치게 되면 향후 시흥시와 연계해 민간차원에서 환경감시행정의 보완역할을 하게 된다. 악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발생원을 추적하고, 행정기관과 연계해 민원을 처리하는 지역 환경지킴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한신호 센터장은 “다른 도시에 비해 주거지역과 산업단지가 아주 밀접해 있어 악취 및 환경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의 지속적인 활동이 시화산단 환경개선 및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