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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시흥】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28일 한국공학대학교에 위치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를
찾아 시흥시의환경개선방안을 토론(사진)했다.
오늘 행사는 시화·반월산업단지가 위치한 해안도시로 경기도에서 가장 환경문제에 민감한 특성을 가진 시흥시
여건에서 더욱더 발전적인 환경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사항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으로 환경개선을 이뤄 모범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효창티엔티를 방문해 운영과정
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처리, 재활용하는 현장을 직접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안돈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해 인구 50만이 넘어가는 등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도시로서 환경
문제는 시민 모두가 힘을 함께 모아 풀어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라며 “우수한 전문인력과 역량을 보유한
시흥녹색환경센터와 시흥시가 협조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바란다.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신호 센터장(한국공학대학교)은 “시흥시는 공단과 주거지역이 아주 가깝고 해풍의 영향을 받는 만큼 환경관리
가 까다로운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며 “시흥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도록 환경개선을 위한
센터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한국 공학대학교 주관기관으로서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화·반월산단 등
의 대기 및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사업 추진, 환경개선비용· 기술지원, 교육·홍보사업 추진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환경부 평가등에서도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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