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시흥】시흥시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를 찾아 센터·시흥시 관계자들과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공유했다.
경기도의회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을 비롯해 김진경(더불어민주당, 시흥3)·이동현(더불어민주당, 시흥5·장대석(더불어민주당, 시흥2) 의원 등은 이종성 시흥시 환경국장 등과 22일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한국공학대학교 주관)를 방문했다.
▲시흥시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환경문제 해법을 논의했다.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오늘 방문은 국가산업단지인 시화·반월산업단지가 위치해 경기도에서 가장 관리가 어려운 시흥시의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2023년도 업무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악취분석실 견학.센터 악취분석실을 견학하고, 염색업소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지원으로 환경개선을 이뤄 모범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효창티엔티를 방문해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처리, 재활용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효창티엔티 현장 확인.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대규모의 국가공단이 위치한 관계로 다른 시군에 비해 환경관리문제에 남다른 관심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환경분야에 전문인력과 역량을 보유한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 시흥시가 협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최영남 사무국장은 “사업단지와 주거지역이 가까운 도시 특성을 고려하고, 향후 신도시에 입주가 늘어 나는 경우에 대비한 철저한 환경관리가 요구된다”며 “시흥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화·반월산단 등의 대기 및 악취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사업 추진, 환경개선비용·기술지원, 교육·홍보사업 등 시흥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