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도주민 여러분 얼마전 개청한 교육청이 다른곳으로 이전될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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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어떤분이 시청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시청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질문하는것을 가져왔습니다. ----
김정석 팀장님!! 교육청 이전 계획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군요?
먼저 아래 6월 15일 작성하신 김경준님의 교육청 이전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봤는데요.
도저히 공감할 수 없군요.
시청답변 : 첫째, 전 시민이 공감하는 장소에 입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 전체적으로 볼 때 지리적으로는 시 중심부에 위치하여 모든 시민이 이용이 편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론 => 그렇다면 시흥시청은 전 시민이 지리적으로 공감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까?
전 정왕동에서 5년째 살고 있는데, 시청갈때마다 택시타고 갑니다. 왜 그럴까요. 도대체
시청가는 버스가 어떤 건지도 모르겠고, 가본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버스도 금방오지 않고,
온다고 해도 40~50분 이상 걸린다고 하더군요. 이런 위치에 시청을 지어놓고 이번엔 멀쩡한
교육청도 그쪽으로 옮긴 다구요?!!
시청답변 : 둘째, 모든 일은 현실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장 급하다고 해서 조급하게 결정하게 되면 나중에는 돌이킬 없는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에 욕먹지 않고 모든 시민들에게 정말 일을 제대로 했구나 하는 말을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론 => 현실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해야 된다? 말씀 잘하셨네요. 지금 정왕동에 교육청이
개청한지가 얼마나 됐습니까? 그런데 벌써부터 이전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뭡니까? 이게 그
미래를 내다고보한 계획입니까? 몇 개월도 못갈 계획! 글쎄요 믿음이 안 가는군요.
안 그렇습니까?
시청답변 : 셋째, 우리시는 개발이 완료된 도시가 아닙니다. 지금은 인구 37만의 적은 도시지만
장차 인구 100만을 내다보고 있는 큰 도시입니다.
때문에 선생님께서 표현 하신 데로 현재는 시청사 주변이 산속에 둘러 쌓여 있지만 조만간
에 저희시 도시계획이 확정되고 개발이 완료되면 당연히 중심부가 될 것이며,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도시계획에 반영될 것입니다.
시청답변 : 반론 => 그렇습니다. 우리시는 아직 개발이 완료된 도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말씀
하신대로 시청주변이 많이 개발될 테고 교통도 훨씬 편리해지겠죠!! 솔직히 시청에서 정왕동 까
지 직선거리로는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교통만 잘 정리된다면 그리 먼 거리가 아니란 말씀이
죠.
시청답변 : 넷째, 우리시 관내에는 현재 초·중·고가 57개교가 있습니다. 전체의 65%인 32개교가
정왕동이 아닌 타 지역에 소재하고 있고 정왕동에는 35%인 20개교만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반론 => 뭔가 아주! 아주! 많이 착가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정왕동에 시흥시 전체 학교의 35%
의 있다면 정말 엄청난거 아닙니까? 시흥시에 동이 3~4개 밖에 안 됩니까? 물론 정왕동이 5개
동이긴 하지만 시흥시 전체동 중에서 정왕동에만 35%의 학교가 있다면 바로 그곳이 교육의 중
심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발전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이해가 안 되는군요!!
시청답변 : 인구도 언급 하셨는데 2004.5.31일 기준 인구는 시전체가 373,560명, 정왕동이 142,0
12명으로 시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타 지역에 62%인 231,548명이 거주하고 계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60%가 넘는 대다수 시민들의 의견은 어떻게 합니까?
반론=> 위에서 언급한 학교 문제와 비슷하군요! 시흥시 전체 인구의 38%가 거주하는 정왕동과
나머지 시흥시 전체 동을 모두 합한 인구를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군요. 60%의 시민 모
두의 의견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특정지역으로 이전하는 교육청을 60%의 나머지 시민들이 모
두 찬성한다고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특정지역의 10~20%를 제외한 나머지 40%와 38%를 합
한 78%의 시민이 반대할 수도 있는 문제 아닙니까?
정왕동도 시흥시의 일부입니다. 정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시화공단의 악취 업체나 몇 개 가져가
시죠! 왜 싫으십니까? 시흥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공단 몇%만 시청 근처로 이전하는 중장기
계획은 어떻습니까? 더 이상 정왕동을 괴롭히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곳이
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밥상하나 지키지 못하는 무능한 동이 되게 만드시지 말란 말씀입니다. 부
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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