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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반월 공해업체에 시설개선비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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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60회 작성일 03-03-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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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일시 : 2003. 3. 7

□ 보도매체 : 경인일보

□ 보도내용 : 시화/반월 공해업체에 시설개선비 200억 지원

한국수자원 공사 안덕건설사업단(단장․최병찬)이 시화․반월공단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업체에 200억여원의 시설개선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할 방침이어서 활용여부에 따라 시화지구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덕사업단은 6일 오후 정왕동 한국사업기술대학교 강당에서 대기오염 개선기금 운영방안의 일환으로 시화․반월지구 대기오염저감방안 수립용역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시화지구의 지역별 대기오염 발생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대기질 개선방안마련을 위해 시흥환경기술센터에 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발표회는 센터가 지난해 1월부터 10개월여에 걸쳐 시화지역 18개소와 반월지역 17개소 등지서 모두 665회에 걸친 측정을 통해 대기질 및 악취현상 현황을 조사 평가한 내용이다.

안덕사업단은 용역을 토대로 시화․반월공단지역에서 감지되는 악취현상의 객관적인 평가자료를 구축, 전반적인 대기환경변화를 예측해 종합적인 대기오염 저감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단내 악취배출 40개업체에 1차로 200억원의 시설개선자금을 2년거치 10년상환 무이자로 지원,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2차로 100개업체에 100억여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시화․반월공단 4천500여 업체중 1천700여 업체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며 이들중 업체에서 사용하는 432기의 소각시설이 악취 및 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악취관리업체로 300개업체를 꼽았으며 이중 36개업체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조사돼 1차 시설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찬 사업단장은 ꡒ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시화지구의 대기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ꡓ며 ꡒ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과 업체의 참여가 중요하다ꡓ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