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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생활폐기물 쓰레기 소각장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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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희재
댓글 0건 조회 4,511회 작성일 03-02-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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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인천 LNG기지를 처음으로 직접가본 결과 LNG기지 자체가 하나의 인공섬이라는 것에 대한 인상을 받았으며 육지에서 LNG기지까지의 연결도로는 거대한 방파제를 연상시켰으며 연결도로 양쪽의 바다물 흐름을 가로막아 대기문제 뿐만아니라 해양생태계에 대한 환경문제에 우려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물론 육지에 LNG기지를 세우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감안하여 멀리떨어진 해양에 만든것에 대한 이해는 가지만)
우선 인천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대한 나의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1. 인천에서 6km, 시흥에서 7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는 양지역의 관련자들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즉 간담회 or Workshop 등의 충분한 사업설명회가 필요했어야 할 것입니다.
2. 현재 추진하려는 소각장의 배출농도를 아무리 현재의 법적규제 이하에서 처리되게 할지라도 총량적인 오염량에 있어 환경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은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건립하고자하는 소각장에 대한 기술적 검토에 대한 것은 좀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한 다음에 언급하는 것이 옮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제는 소각장이 단지 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의 편의에 일정부분 기여하는 형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구리소각장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인천시에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