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게시판

맑고 깨끗한 하늘 아래 시흥이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Re) 의견입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시화사랑맨
댓글 0건 조회 4,326회 작성일 03-01-07 01:44

본문

안녕하세요. 먼저 시흥시화 시민들 힘넵시다. 위글들을 보니 저처럼 가슴답답한 분이 많이 계시는것같네요. 공해및 악취에 대한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할때입니다. 혼자보단 여럿이 한목소리를 내야된다는말은 이해가 가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악취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시화에 사는사람이라는 누구라도 알수있는 일입니다. 죽음의 호수 시화호의 나쁜 이미지와 시화공단의 악취............... 공단과 주거지역의 위치를 고려할때 바람이 북풍이나남풍이 불때는 악취와 냄새가 주거지역으로 안날라가기때문에 냄새가 안난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바람이 약하게 부는날은(북풍,남풍) LG마트에만가도 역겨움이 납니다. 오래살다보면 냄새에 익숙해져서 참고다니거나 하소연할곳없고 힘이없어 속만상합니다. 바람이 없고 대기기압이 가라 앉는 새벽녘이나 비오는날은 문을 못열어 놓을정도이며 밖에 나가기도 싫은것은 다 아는사실입니다. 공단에서는 바람과 대기 상태에 따라 공장가동을 중단한다고 하는데 믿지 못하겠습니다. 옥구도를 지나서 오이도해양공원입구에가면 토할것같은 냄새가납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갈때마다 냄새가 나는데 외지(서울, 인천등 인근)에서 관광이나 바다구경온사람들은 냄새를 직접 맞아보고 가니까 시화는 사람살 동네가 못된다고들 말하는 겁니다. 화학공단이 사람이 많이 찿는 공원 주위에 위치하고 대부도를 통과하는 관문에 위치하여 코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냄새를 맞은 경험이 있습니다. 언제나 냄새가 나는데 무엇을 감시하고 무엇을 개선하는데 예산만 쏟아붙습니까? 공해발생 기업에 대해서는 경고만할겁니까? 언제까지나 말입니까? 혹 그공장의 가동중지 몇일 내리면 뭐합니까?. 다른 공장에서 계속 악취를 내뿜고 있는것이 현실인데요. 공해 발생업소는 반드시 폐쇄해야 합니다. 공해발생및 악취제거를 위해 시흥시에서의 예산(국민의 세금)으로 공해방지시설을 하도록 하여 악취가 나지않토록 하고있는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조금좋아 졌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저는 시화에와서 떠날려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비겁하게 떠난다고 해결됩니까?. 문제 업종을 공단에 허가한 시흥시에서도 책임을 져야합니다. 최소한 화학공단은 주거지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도록 공단 설계가 되었어야 합니다. 화학공장에서 근무해 보신분 있습니까? 그공단설계 하신분 중에서요? 아마도 없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화학공단 이전을 요구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악취해결이 안되고있으니까요. 또한 폐기물 소각장이 3~4개소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강력하게 이전을 요구해야 됩니다. 왜냐구요, 공해 주범입니다. 아무리 감시하고 관리해도 비오는날 슬쩍 폐수를 흘려보내는 이들이 많은것을 알고 있듯이 시화공단도 예외는 아닐것입니다. 악취와 공해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공단과 주거단지사이에 녹지가 있는데 터무니없이 녹지폭이 짧다고요. 심어져 있는 나무는 애끼 손가락 처럼 가는것들이 애처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시화 아파트단지를 가로지르는 시화대로에는 화물차운행정지를 요구합니다. 반드시 시화고가도로나 큰 도로를 이용할수 있도록 도로를 개선해주세요. 공단과 주거단지사이의 녹지대에 화물차 전용 진출입로를 만들도록 말입니다. 시화 대로는 공단에서 나올때나 공단으로 진입할때 진출입금지표시를 해야됩니다. 대형 화물차가 주택단지를 경유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대로변 소음 과 매연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여름에 냄새나서 문 못열고 매연과 소음으로 문 못열고,정말 답답하지 않습니까? 이곳이 어디 사람사는것입니까. 죽지못해서 사는사람이 많습니다. 지금당장 무슨해결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이글을 읽어보신 관계자분들은 정말 개선을 해주셔야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바다가 있고 아름다운 낙조가 있는 시흥에서 나의 삶을 살아보기로한 꿈들이 산산히 부숴지는 이 아픔을 운명으로 생각하고 접어야 겠습니까? 시흥에서 살아가는 자부심을 단 한번이라도 느낄수 있는날은 언제일지...... 13만 시민이 주거하는 이 시화가 죽음의 도시로 전락하고 말것인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또공단 개발을 한다고요?, 정부는 시흥시화의 어떠한 문제도 모르고 있는지. 그러한 정책결정은 누가하는지 무척 답답합니다. 개발이익만을 챙기려는 악덕인이 있는한, 우리는 분노할수밖에 없습니다. 13만 시흥 시화시민 뿐아니라 전국민을 죽음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누구때문에 청책결정권자가 존재합니까?. 바로 시민이고 국민아닙니까?. 정부는 시흥시 시화 주민의 아픔이 과연 무엇인가를 바로 알고 시흥시와 시흥 지킴이 분들께서 더욱더 시화주민의 대표임을 명심하셔서 시흥을 사랑하고 가꿀수있도록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