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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대책 차질없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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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순복
댓글 0건 조회 4,350회 작성일 06-09-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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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대책 차질없이 추진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시설 설치 등 수질관리대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유역인 만경·동진강의 수질계획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고도처리, 마을하수도, 개별축산분뇨 처리시설 설치에 투입된 예산은 6천69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생태하천 조성 등 모두 8개 사업에 1천1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지난해까지 투자된 사업비는 오는 2011년까지 투입될 전체 사업비 1조5천965억원의 41.9%에 이르고 있다.

시설별 투자규모는 하수처리시설 570억원을 비롯해 ▲하수고도처리 533억원 ▲하수관거 확충 2천205억원 ▲마을하수도 168억원 ▲축산폐수처리 229억원 ▲개별축산분뇨 321억원 ▲친 환경농업 281억원 ▲생태하천조성 567억원 등이다.

이같이 새만금유역의 수질대책이 추진됨에 따라 만경강 하류지역의 수질(7월 기준)은 BOD 3.4ppm으로 지난 2001년 6.8ppm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진강 하류지역도 1.8ppm으로 2001년 4.0ppm에 비해 수질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가 이들 지역에 대해 2012년 예측한 수질은 만경강 하류는 4.4ppm, 동진강 하류는 2.1ppm 등이다.

한편 정부 새만금 환경대책 실무위원회는 13일 서울 세종로청사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새만금 환경대책에 대한 점검·평가를 갖는다.



김경섭 기자 kskim@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