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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환경사고 멕시코시티 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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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68회 작성일 20-08-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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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2월 멕시코 시티 상공에서 수천 마리의 새가 떨어져 죽은 사건이 일어났다. 죽은 새를 검사한 결과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인한 납, 카드늄, 수은 등 중금속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코시티는 해발 2,240미터의 분지에 위치에 있으며 인구 2,000만이 넘고 자동차를 비롯해 3만5천여 개의 공장에서 나오는 중금속이 섞인 먼지가 하루 40톤이나 떠다니는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이곳 시민들은 두통, 무기력, 불면증, 구토등 고통을 겪는가 하면 환각과 환청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독일과 미국에 비해 20배의 중금속을 체내에 함유하고 있어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지 말도록 경고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세계 보건기구는 서울을 멕시코시티 다음으로 대기 오염이 심한 곳으로 보고했다. 우리는 멕시코시티의 오염을 교훈으로 환경을 기초로 하는 도시의 성장과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