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환경교실 폐형광등 수거함 이용률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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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 등 20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생활환경운동여성단체연합은 최근 서울 시민 1천160명을 대상으로 폐형광등 수거함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민들의 수거함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합에 따르면 `폐형광등을 버릴 때 수거함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0.4%(353명)에 불과했다.
반면 `그냥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다'(32.7%), `부순 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다'(23.2%), `구입처에 도로 갖다 준다'(3.8%) 등 수거함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연합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역에는 1천454개의 페형광등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연합측은 "형광등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이 다량 함유돼 있어
폐형광등을 그냥 버릴 경우 인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폐형광등 수거함 설치지역을 보다 늘리고 홍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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