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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용어사전 인공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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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bmaster
댓글 0건 조회 5,411회 작성일 00-11-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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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은 원래 천연에도 존재하지만, 인간은 원폭의 개발, 원자력발전의 운전 등을 통하여 새로운 방사성물질을 매일처럼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방사성물질을 인공방사능이라고 하는데, 이 인공방사능에 의해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핵종들이 이 세상에 탄생하는 결과를 낳았다.
방출되는 방사선의 종류는 인공 방사능도 자연 방사능과 다른 것은 없으나,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낸 핵종 중에는 자연 방사능과 비교하여 뚜렷하게 수명이 길거나(플루토늄이나 네프츠늄), 생체 내에 축적 및 농축되는 경향이 강한(스트론치움 90, 세슘 137) 것 등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한 것이 많기 때문에 자연 방사능과는 같은 계열에 놓을 수 없는 무서움이 있다.
원자력발전이나 원자폭탄에 의해 만들어지는 인공방사능에는 갖가지 종류가 있으나, 그 생성기원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 제1은 연료의 핵 분열에 의해 만들어지는 방사성 핵 분열 생성물(일명 죽음의 재)로, 세슘, 요소, 스트론치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두번째로, 핵 연료의 일부는 핵 분열을 일으키지 않고, 중성자를 둘러싸며 다시금 원소로 변화하는데 플루토늄을 대표로 하는 초 우란원소는 이렇게 생겨난다. 세번째로, 원자로의 재질 등이 운전을 계속해나가는 중에 방사성화하는 것으로, 코발트 60 등이 이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