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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용어사전 재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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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bmaster
댓글 0건 조회 4,195회 작성일 00-11-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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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잡지 등을 회수하여 다시 만든 종이. 헌 종이 1톤에서 약 850kg의 펄프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 타자기, 퍼스널 컴퓨터, 팩스가 사무실 및 가정에까지 널리 보급.이용되면서 종이 쓰레기량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벌채 수목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곧바로 삼림자원의 감소로 연결된다. 삼림, 특히 열대림 자원은 현재 속도로 대량 벌채된다면 21세기 전반에 거의 소멸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전해지면서 1990년경부터 헌 종이를 재생하여 재생지를 만드는 운동이 활발해졌다.
가정쓰레기 중에서 신문 잡지류가 비교적 잘 수집되고 있는데 비하여, 사업계쓰레기는 증가하고 있어 복사, 컴퓨터, 팩스지 등의 사무용지가 거의 재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지질이 좋은 우유팩 회수운동도 일반화되고 있다. 1l짜리 팩 30매는 1kg이나 되며, 화장지 4~5개를 만들 수 있다. 우유팩을 물에 녹여 종이를 뜨고 무늬를 넣어 만드는 엽서, 명함 등이 있는가 하면, 점차로 서적류, 포장재, 문구, 고급 명함 등으로 상품화하고 있다. 곧바로 제지 회사의 원료가 되는 등 제작과정의 비용이 많이 들어 상품적 안정성이 낮은 것이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