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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용어사전 태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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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댓글 0건 조회 5,029회 작성일 00-11-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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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중심으로 그 중력권 내에서 운동하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의 9개 혹성과, 혹성에 부속되는 41개의 위성, 직경 1000km 이하의 소혹성, 혜성으로 이루어진 입자 집단을 말한다. 태양계의 연령은 운석이 가진 방사성 동위원소와 그 생성 동위원소의 변화를 분석하여 밝혀진 바, 약 45억 5천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계의 생성은 은하계에 떠돌던 성간운(星間雲:수소, 헬륨가스, 星間塵 등)이 스스로의 인력에 의해 수축하고, 중심의 원시태양과 그 주변의 성운이 나뉘는 것에서 시작된다. 성운 내의 먼지는 점차로 성운 적도면에 층을 이루어, 먼지입자의 인력에 의해 층은 분열하고 미혹성(微惑星)이 된다. 미혹성은, 성운가스의 저항을 받아 저속도 충돌을 거듭하면서 성장하여 달 크기 정도의 원시혹성이 되며, 여기에 다시금 충돌이 거듭되면서 성장한다. 원시혹성은 성운가스의 저항으로 태양 적도면의 원 궤도로부터 일탈하는 일 없이 거의 동일면 궤도를 운동함과 동시에 인력으로 주변 성운가스를 자기의 인력권으로 빨아들여 원시대기를 가지게 된다. 이 원시대기의 보온효과로 원시혹성은 용융을 일으키고, 금속과 암석이 분리되면서 지구의 현재 상태인 암석, 금속, 만톨의 3중층이 생긴다. 지구가 현재의 크기가 된 것은 태양계 형성 개시 후 1000만년이며, 목성은 2000만년까지였다고 한다. 혹성의 형성이 완료된 후 잔존하는 미혹성이나 원시혹성은 다른 혹성과 충돌하면서 빨려 들어가거나 튕겨져나가 혜성이 되며 또 혹성의 중력권에 들어가 조석간만의 작용에 말려 들어 위성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