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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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론 응용의 중요한 예로서 정상 개방계 모델이 있다. 한 지역 내에서 인간이 활동하면 반드시 엔트로피가 생성된다. 지역 내의 인간이 건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엔트로피를 계 외로 배출시킬 필요가 있다. 다양한 인간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 내의 엔트로피가 일정한 시간 뒤(1일 혹은 1년 후)에도 거의 변하지 않았을 때 그 지역은 정상 개방계에 접근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법칙이 성립된다. ①지역 내에 들어온 물질 에너지 양과 지역 외로 나가는 물질 에너지 양은 서로 같다(물질 및 에너지 보존의 법칙) ②지역 내에 들어온 엔트로피 보다도 지역 밖으로 나간 엔트로피 쪽이 크다.
지구가 가지고 있는 정화능력을 넘어서 이산화탄소나 프레온가스가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대기 중의 농도가 비정상(증가)이 되고 있다. 연안 및 호수에 적조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정화능력을 넘어 질소나 인 등이 유입되어 일시적으로 비정상(영양염의 증가)이 되었기 때문이다. 환경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지구, 지역, 수역이 정상 개방계가 되도록 인간의 활동을 조절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