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용어사전 아프라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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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양계장에서 사료의 곰팡이로 인하여 10만 마리의 칠면조가 몰사하였다. 곰팡이가 내는 아프라톡신이 그 원인이었다. 아프라톡신은 염색체에 손상을 주어 돌연변이 및 암을 유발하며, 어린이의 뇌에 장애를 일으킨다. AF-2와 함께 강력한 돌연변이원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 16% 이하, 온도 15℃ 이하에서 예방이 가능하다. 화학비료를 사용한 작물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여 곰팡이가 피기 쉽다. 고온다습한 지역에 열악한 위생환경이 겹친 인도, 동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는 급성 중독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누렇게 변색된 쌀, 땅콩 등에서 흔히 발견된다. 관련 화합물 중에서는 화학 성분의 곰팡이 번식료인 B1에서 가장 높은 확률의 발암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