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용어사전 자연학습, 자연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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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둔치, 세종문화회관, 남산, 세종로, 용산가족공원, 목동 10단지 등에 자연학습장이 만들어졌다. 자연학습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여러 가지 작물을 심고 있는 곳은 한강둔치·잠실·뚝섬·잠원·여의도·이촌 등 5곳에 자연학습장이 조성돼 있다.
모두 원두막과 앉아 쉴만한 의자를 갖추고 있어 자연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잠실 자연학습장은 3천9백여평 규모에 맨드라미·콩·기린초·복숭아 등 2백79종 5만여 그루의 식물을 재배. 뚝섬지역은 7천여 평에 보리·장미·백일홍 등 4백4종 8만 1천여 그루의 작물을 구비하고 있다. 3천여평 규모인 잠원 자연학습장에는 백합·고추·철쭉등 2백 30여 종 6만 6천여 그루의 작물이 있으며 여의도(4천6백여 평)와 이촌(3천3백여 평) 지구에서는 각각 3백74종 11만 8천여 그루와 2백78종 8만2천여 그루의 작물을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는 계단을 포함해 2백여 평의 공간에 유채꽃·보리·밀·조·벼 등을 심어 풋풋한 시골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또서울의 중심가로 통하는 광화문 네거리 옆 세종로에는 1백 여 평을 미관광장으로 꾸며 놓았다. 여기에는 원두막에다 호박·수세미·가지·고추 등 20여종의 작물이 심어져 있다.
남산도서관 입구에도 2백 50여평 규모의 자연학습장이 두 군데로 나뉘어 만들어져 있다. 원두막을 중심으로 강낭콩·접시꽃·고추·옥수수 등 20여 종의 식물을 심어 놓았다. 이와 함께 용산가족공원에는 20편 내외의 작은 밭 20군데에 채송화·목화·토란·조·가지 등 15가지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한편 아파트다지로는 처음으로 목동 10단지 관리사무소 앞 4백여평에 자연학습장이 들어섰다. 고추·호박·토마토·유채꽃·참외·조·수수 등 30여 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