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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용어사전 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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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댓글 0건 조회 6,784회 작성일 00-11-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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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묻혀 있는 석탄을 채굴하는 곳.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갱과 선탄장 등의 시설은 물론 기타 부대시설까지 포함된다. 석탄은 지표 부근이나 지하의 다양한 깊이에서 층상광상으로 산출되는데 탄층이 비교적 얕게 묻혀 있을 때에는 노천채굴로, 깊게 있을 때는 갱내채굴로 개발한다. 미국, 독일 등은 노천채굴을 주로 하지만 한국은 대부분 갱내채굴이며, 노천채굴이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유리하다. 한국의 석탄은 무연탄이 대부분이며 고생대 평안계에 90%, 중생대 대동계에 나머지가 매장되어 있다. 남한의 경우 평안계에 속하는 탄전지역은 태백산지역의 삼척탄전, 정선탄전으로 남한 무연탄 매장량으 ldir 60%, 가채 매장량의 약 55%가 집중되어 있다. 1992년 현재 약 15억2천55만3천tdml 부존량 중약 4억2천67만6천t이 채탄 가능하다. 무연탄 소비량은 1986년 2천6백92만7천t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국 탄광의 부존상태는 많은 습곡 및 단층작용을 받아 불규칙하고 탄폭의 변화가 많다. 탄층연장 발달도 양호하지 못하고 급경사가 대부분이어서 탄층 여건에 적합한 채탄기술 개발과 작업환경 개선, 기계화에 주력해 왔다. 과거에는 재래식 채탄법인 위경사 채탄법을 사용했으나 1980년대 들어 수평분층식, 중단붕락식, 계단식, 중단위경사식등 새로운 채탄법이 장성·도계·삼척·봉명·화순 탄광 등에서 이용되고 이싿. 그러나 광상의 규모가 작은데다 생산비가 증가하여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경영규모도 영세적이다. 탄광의 심부화가 진행되어 탄질이 계속 떨어지느 추세여서 석탄광업은 더욱 어려운 상태다. 또한 소득증대에 따른 편리성 추구와 환경오염의 문제로 민수용 무연탄 소비는 점차 감소하고 산업용 및 발전용 유연탄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