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용어사전 포경
페이지 정보
본문
포경의 역사는 19세기 후반에 노르웨이에서 근대적 포경법이 확립되고부터 '남획의 역사'가 됐다. 표적이 된 것은 고래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흰색큰고래' 였다. 흰색큰고래는 5∼10세 때 생식연령에 이르며, 2년에 한 마리밖에 새끼를 낳지 못하는 낮은 번식률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하여 1966년 전해양에 걸쳐 금획 조치가 내려졌다. 이 후 큰고래, 정어리고래 등 몸집이 큰 고래부터 차례로 거의 멸종상태에 이르렀다. 현재 대형 고래 중에서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밍크고래를 꼽고 있다. 1987년 상업 포경은 전면 금지되었고, 일본(매년3백 두)과 노르웨이(매년 5두)만이 이른바 '조사 포경'으로 밍크고래를 포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