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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환경교실 장보기와 포장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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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30회 작성일 20-09-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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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 장보기는 쓰레기를 줄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96년 한해동안 쓰레기로 버려진 포장재는 전체 쓰레기발생량의
30%인 600여만톤이며, 이는 90년에 비해 200만톤이 늘어난 양이라고 한다. 이 중에는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도 상당량 들어있으며, 전체적으로는 혼합재질의 플라스틱포장등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도 연간 15%씩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포장재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원천적으로 구입단계에서 포장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등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을 피해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장보기방법이다.

▶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장보기의 일곱 가지 요령
1. 장보러가기 전에 살 물건을 미리 적어간다.
장보러 가기 전에 꼭 필요한 물건을 적어 가면 불필요한 물건을 충동적으로 사는 경
우가 줄어든다. 쓰지 않아도 될 물건을 사지 않으므로, 그만큼 비용이 절약되고 환경적으로도 유리하다.

2.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종이나 비닐쇼핑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장바구니가 아니라도, 집에 모아둔 비
닐백을 들고 장보러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과대포장된 제품을 사지 않는다.
과대포장된 제품은 포장쓰레기를 많이 배출할 뿐 아니라, 포장비용이 상품값에 포함
돼 있으므로 소비자는 사용 후 발생할 쓰레기를 돈주고 사는 셈이다.

3. 인스턴트식품은 가능한 한 피한다
인스턴트식품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므
로 인스턴트식품을 즐겨먹는 것은 영양의 불균형과 식품첨가물의 과다섭취를 초래해 비만이나 성인병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 인스턴트식품은 편리한 만큼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은 포장쓰레기를 포함한다.

4. 변질되지 않고 먹을 만큼의 양만 사되, 가능하면 큰 용량의 제품을 산다
용량이 적은 제품은 상대적으로 많은 포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큰 용량의 제품
을 선택하는 것은 포장절감에 따른 제조·수송·보관비용이 절감되어 상대적으로 싼
값에 사는 셈이 된다.

5. 농산물이나 수산물은 1차 다듬어진 제품을 사거나 다듬어 달라고 요구한다.
가정에서 다듬는 경우 농·수산물 쓰레기가 분산 배출되므로 재활용하기 어렵게 된
다. 반면 생산지나 판매업소에서 다듬을 때 발생한 쓰레기는 양이 많으므로 회수해 퇴비화시키는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6. 1차 다듬어져 있더라도 일회용 용기에 담아 랩으로 싼 농·수·축산물은 사지 않는다
이들 제품은 오래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백화점등에서 진열된지 오래된 농

7. 수·축산물을 가공일만 바꿔 다시 진열하는 사례가 종종 적발되기도 한다. 또 이러
한 농·수·축산물을 구입하면 랩이나 일회용 접시 등의 쓰레기가 발생하게 된다.

<자료제공 : 환경마크협회 / 98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