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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26회 작성일 20-09-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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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선택의 척도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냉장고, 에어컨, 승용차, 조명기구 등 에너지 다소비 가전제
품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 또는 에너지사용량에 따른 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한 제도이다.

소비자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손쉽게 구별해 살 수 있도록 하고, 제조업체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등급표시는 대상품목의 제조업체 또는 수입업체가 국립기술품질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에너지효율측정시험을 거친 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등급을 판정 받도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2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있으며, 1등급에 가까울 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1등급과 5등급간의 에너지소비량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경우 30∼40%, 승용차의 경우에는 최고 약 60%까지 차이가 난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만 절약되는 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이익이다. 실제로, 가장 낮은 등급의 제품 대신 1등급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 냉장고는 평균약 40%, 에어컨은 평균 약 34%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0리터급 냉장고의 경우 1등급과 5등급의 연간 에너지비용의 차이는 3만4천980원에 이른다.

1천400cc승용차를 기준으로 할 경우 에너지효율 1등급과 3등급의 연간 휘발유 비용은 약 18만원의 차이가 있다. 중대형차의 경우 에너지소비량의 차이는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