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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MBC TV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프로에 '환경수비대장' 박성호씨가 소개된 적이 있다. 산타클로스 마냥 큰 꾸러미를 지고 나왔던
박성호씨는 그 꾸러미에서 놀라운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예쁜 색의 페트병을 잘라 만든 뚜껑있는 칫솔꽂이, 우유팩을 모아 만든 그릇
받침대...
지켜보던 사회자 황인용씨는 연신 놀랍다고만 했다. 인사와 체면이 강한 우리가 과연 한번 썼던 걸로 누구에게 다시
선물할 수 있을까 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 행위라 하겠다. 어떤 사람은 일간 신문에 냉장고의 문은 지금과는 달리 왼손으로
여는게 좋겠다고 기고했다.
우리나라에는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냉장고처럼 냉장고 문을
오른손으로 열어야 하는 것은 필요 이상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지적이다. 오른손으로 문을 열다보면 물건은 왼손으로 쥐게 되는데 이때
조심스럽거나 왼손에 버거운 물건의 경우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바꿔들거나 바닥에 두었다가 문을 열어 놓은 후 다시 오른손으로 옮겨 넣게 되기
때문이다.
프레온 가스를 배출하는 냉장고의 감가상각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전기요금도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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